완전함이 아니라 온전함에 이르는 것, 감사해라
릭의 글이 재미있던 점은,
작업을 생물로 본다는 점이다. 예술가를 단순히 형상과 소리,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
거대한 우주의 일부를 알아보고 건져내는 사람으로 본다는 점이 참 흥미로왔다.
따라서 예술은 종점이 아니라 우주의 창조 주기에 참여하는 과정이다. 예술은 모든 대화를 "연다"는 앞장에서의 강조와도 일맥상통한다.
우주의 속삭임 (아마도 영감)은 의지로 듣는 것이 아니다. 늘 그것을 환영하는 상태로 있어야 한다.
예술은 결과로 귀결되는 단선적인 목적 추구가 아니라 "순수한 놀이"가 되어야 한다.
작품이 나를 초월하는 거대한 것이라고 생각하라 (p.226)
때로 실수가 위대한 작품을 만든다. 인간은 실수로 숨 쉬는 존재이다 (p. 242)
원재료가 나를 초월하는 거대한 무언가에서 왔음을 겸허히 받아들인다(p. 280)
현재에 머무르며 모든 가능성을 타진한다
창작이란 답이 정해져 있는 여정이 아니라
끊임없이 수정 가능한, 이동하는 그 자체이다.
답이 내 안에 있지 않음을 인정하는 것이 "내어줌" 이다.
연못에 들어가서 마구 휘저으면 맑은 물이 흙탕물로 변한다. 마음의 긴장을 풀어야만 속삭임이 다가올 때 더 분명하게 들을 수 있다 (p. 233)
흐름의 막힘이 느껴질 때에는 내어줌(surrender)을 통해 틈을 만들 수 있다.. 미래를 생각하지 말고 현재에 머무르면서 창조하라(p.227)
막히거나 길을 잃거나 더이상 내놓을 것이 없다고 느껴지는 힘든 순간마다 이 사실을 떠오르자. 이 모든 게 머릿속 이야기에 불과하다면 어떨까?(What if this is all a story?) (p.228)
부단히 자기 자리를 지키며, " 할 수 있는 것을 해라"
영감이 폭발적으로 터져 나오더라도 그 영감 자체에 매달리지 말고
끊임없이 그 주변과, 그것을 현실화시키는 실질적인 작업이 필요하다.
예술가와 연구자의 공통점이 있다
일이 두 종류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
"행동하기 + 존재하기"
예술가는 하루의 모든 순간에 머무른다(p.253)
다시 한번 명심하자. 우리는 창조하기 위해 존재한다.(p.269)
번개에 집착하지 않고 번개를 둘러싼 공간에 집중하는 것이 더 건설적인 전략이다(p.248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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