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븐 활용 견과류 전처리 생곡식 본연의 독성을 줄이고 식감을 극대화
KETO를 시작하고 양질의 지방을 섭취하는 것에 크게 관심을 갖게 되었다.
양질의 지방이라 함은: 올리브 오일 엑스트라 버진, 아보카도유 엑스트라버진, 아보카도
그러나 액체류의 지방은 요리 전단계로 활용하거나 샐러드에 뿌려 먹는 것 정도는 가능하지만 그 자체로 배를 채우기는 힘들다. 가장 좋은 대안은 바로 "견과류" 언제 어디서나 먹을 수 있다는 점은 아보카도도 따라오지 못한다.
특히, 견과류는 그냥 먹는 것 보다는 전처리를 하면 떫은 맛은 최소화하고 고소한 맛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.
제빵할 때도 호두와 피칸 등은 꼭 전처리해서 사용하곤 했다. 생 견과류, 혹은 그냥 구운 견과류와 전처리한 견과류는 맛이 너무 다르다.
전처리란 한마디로 견과류에 붙은 불순물을 끓여서 제거하고, 오븐으로 말려주듯 굽는 것이다.
원재료인 견과류들은 보통 쿠팡에서 그해 생산 된 햇 것을 사다 쓴다.
오늘은 쿠팡에서 구매한 호두와 코스트코 커클랜드 피칸을 사용했다. 호두는 확실히 생호두인데, 피칸은 로스팅이 된것인지 확실하지 않다.. 몇 개 맛보니 약간 떫은 맛이 있길래 그냥 같이 전처리하기로 했다.
준비물: 생호두1kg, (생)피칸1kg, 뜰통에 물 반쯤, 오븐
오븐 온도: 약 100도에서 2시간
참조: 유튜버 자도르
1. 물을 끓인다!
물이 끓기 시작하면 호두와 피칸을 쏟아 붓고 휘휘 젓는다. 거품과 함께 지저분한 갈색물이 흘러 나올 것이다.
2. 물빼기
3. 굽기 (100도, 90-120분, 스메그 오븐 기)
4.완성!
지방 섭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산패를 주의하는 것이다.
한번 구어졌으니 가공이 된 것이므로 더욱이 주의해야 한다. 나는 굽고 온기가 빠지면 바로 지퍼백에 밀봉하여 냉동보관한다. 지퍼백위에는 구운날짜와 섭취가능일을 마커로 표시해둔다 (안해두면 나중에 정말 헷갈린다)
전처리한 견과류는 그냥 먹어도 맛있고 제빵/제과에 넣으면 물론 맛있고
잘 구어진 멸치나 육포와 먹어도 맛있다.
요즘에는 코스트코에서 산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두어조각이랑 같이 먹는다! 정말 맛있다.
홈 메이드 육포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뤄보려 한다.
주의) 아몬드는 GI레벨이 꽤 불량하다. 견과류에도 당과 단백질이 들어있으므로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은 금물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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