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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행

이태리 음식 뽀개기: 베네치아

by Whitesheep 2024. 2. 14.
먹물들어간 건 다 먹어보세요!

 

 

미리 말하자면 베네치아 음식들은 모두 다 입에 잘 맞았다.

다시 베네치아를 가도, 다시 갈 수 있는 식당들! 순위를 매기기 어려울 정도로 셋 다 좋음! 

 

1. Trattoria Pontini 

이태리 첫 식당! 너무 맛있고 점원들도 친절했다. 

음식이 살짝 많았는데, 다음에 가면 튀김 빼고 똑같이 다 시킬 것이다. 

아줌마가 식전빵에 올리브유 뿌리고 소금 얹어먹으라했다. 넘 맛있었음.
튀김도 괜찮았지만 다른게 너무 맛있었다.
빛의 속도로 사라지는 음식들
놀라운 속도로 퍼먹은 티라미수

 

 

2. Trattoria Al Corallo

여기도 현지인 맛집

 

무라노 유리 공예할 때 할아버지가 적어주신 곳이다.

 

고객의 대부분이 아저씨들이라 놀랐다

여자라고는 우리와 우리 옆 테이블(미국인 같았음), 이후에 들어온 한 커플 정도?

 

프로즌인지 프레쉬인지 미리 물어보고 주문했는데,

오징어는 프로즌이었다. 뺄까 싶었는데, 원래 프로즌이라고 한다 ^^  맛은 비리지도 않았고 연했다. 

 

다시 무라노에 온다면 다시 갈만했다. 

 

오징어가 살짝 타서 썼는데, 그것 빼고는 만족! 

 

식전 빵.. 이 아니고, 식전 과자 ! 몇개 챙겨서 그 담날 프로슈토 말아 먹었다.

 

우리나라 총알 오징어보다 작은.. 꼴뚜기보다는 큰.. 레몬사이즈! 한마리는 뒤가 완전히 탔는데 주문할 때 미리 말하면 좋을듯하다.
위에 먹었던 먹물 파스타 보다 약간 심심한 편이었다.

 

나와 둘째딸에게는 이게 베스트.

 

보통 스푼이랑 주는데 여긴 포크, 그리고 텍스쳐도 살짝 단단한 편(우리집서 늘 먹던) 그래서 더 좋았다.

 

3. Bacaro 22 vintido'

밤에 구글맵 보며 겨우 겨우 찾아간 집
골목길이고 초행이니 살짝 으스스했지만
너무 맛있고, 분위기도 좋아서
다시 가고 싶은 곳 중 하나이다.
특히 먹물 리조또가 일품이었다. 2인 이상 시켜야 했지만 남지 않았다. 
 
우리는 스타터 없이 메인만 4개 시켜서 한참 기다렸지만
순리(?)대로 주문한 다른 테이블들의 음식 준비 속도는 괜찮앗다.
 
전공자는 아닌듯 하지만 재즈 피아노가 일품인 한 아저씨의 연주도 좋았고
그 옆에서 흥을 돋구는 웨이트리스 아줌마도 멋지셨다. 
 

https://www.tripadvisor.com/Restaurant_Review-g187870-d12828784-Reviews-Bacaro_22_vintido-Venice_Veneto.html

 

Bacaro 22 vintido'

Calle della Dona Onesta | Dorsoduro 3928/29, 30123 Venice, Italy

www.tripadvisor.com

 

앤쵸비가 올라가서 짭짤
뇨끼는 치즈맛이 상당히 강했다.
먹물 리조또 베스트! 짜장밥같기도..ㅎㅎ 중간중간 연한 오징어가 씹힌다.
이랬던 식탁이 순식간에.
핥아먹고도 모자라서 디저트...
역시 티라미수
역시.. 같은 운명.